아파트 분양 받아야 할까요?
요즘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저도 궁금하네요. 받아야 하는지.
그럼 한번 알아볼까요.
많은 분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청약저축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부동산에 투자를 많이 해봤지만
청약 통장을 한번도 써 본적은 없습니다.
분양 대박이던 시절이 있었죠.
분양만 받아 놓으면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던 시절도 많았습니다.
그때는 청약 통장이 필수였죠.
그러나 지금은 어떨까요?
분양을 받을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미래가치 입니다.
분양을 받으면 3~4년 후에 입주하게 됩니다.
그래서 입주할 때쯤 가격을 예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올라서 3~4년 뒤면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났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3~4년 뒤에 과연 부동산이 오를까요?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장기적으로 부동산은 물가상승율 이상의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둘째, 기회비용 입니다.
분양을 받으면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납부하면서 입주를 기다리게 되는대
들어가지도 못하는 아파트에 돈을 계속 내게되니 결국 기회비용을 상실하면서 기다려야 되는 것이지요.
그 돈을 은행에 넣어뒀다면 이자라도 받지 않을까요?
본인이 분양 받고 싶거나 사고 싶은 집이 있다면
비슷한 집에 전세로 살다가 집값이 빠지고 나면 그때 사도 되지 않을까요?
그럼 집값이 빠지는 만큼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일간지 부동산 면을 보면
광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어느 지역이 앞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뜰 것이라는 기사가 많은대요.
읽어보면 여러가지 이유를 들고,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의견을 실어서 힘을 더합니다.
그리고는 항상 마지막은
그 지역이나 비슷한 지역에 어떤 건설에서 아파트를 싸게 분양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한다는 말로 끝이 납니다.
이쯤되면 치솟는 전세금에 머리가 아픈 분들은
이번 기회에 한번 사봐?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기사도 아니고, 광고도 아니고
기사와 광고를 섞어 교묘하게(?) 섞어 놓습니다.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할까 싶기도 하고
큰 광고주의 하나인 건설사를 도와 주기 위해서 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건 본인이 살만한 작은 집을 마련해서 사는 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집은 전세든 매매든 한번 돈이 들어가면 계속 들어가는 돈이 불어납니다.
왜냐구요?
18평에서 시작했다면 돈벌어서 24평, 32평으로 가고 싶은 것이 사람들의 심리니까요.
전재산의 대부분을 투자하고 빚까지 얻어서 산 집이 내린다면
참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변했습니다.
예전의 부동산 불패 신화가 깨지고 있는데
미련을 못 버리면 안됩니다.
항상 그렇지만
시장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순응하는 자가 살아 남을 확율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