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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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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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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상품의 선택기준은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어떻게 보면 복잡할 수도 있는데, 생업에 종사하는
일반인의 경우 참 어렵게 생각하곤 한다.
비과세 상품의 선택기준은 2가지만 생각하면 된다.
'무제한' 이라는 단어와 '무기한' 이라는 단어이다.
무제한이라는 의미는 금액의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1억이라도 심지어 10억, 100억이라도 금액에
관계없이 비과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가장 효과적인 상품이라는 얘기이다.
주위의 비과세 상품을 보면 1인당 얼마까지라는 제한이 걸려있는 상품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금액의 제한이 있다면 언젠가는 그 한도가 다 소진될테고, 그렇지 않다면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금액으로 가입할 수 없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향후 비과세 상품이 사라질 상품이라고 본다면
처음 가입할 때부터 금액적 제한이 없는 그야말로 무제한의 상품이 가장 좋은 상품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두번째 무기한이라는 조건도 굉장히 중요하다. 비과세 상품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몇년 비과세라는
조건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또한 여기에는 상품의 만기가 있는 것들도 많이 보았을 것이다.
몇년 유지시 비과세라는 말은 그 기간이 지나야 비과세를 인정해 준다는 의미이고 만기가 있다는
것은 만기까지만 비과세로 운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앞서 얘기한 대로 비과세 상품이 사라질
상품이라고 한다면 10년이든, 20년이든 만기 이후에는 비과세 상품이 없을 가능성이 많고, 그렇다면
그때 만기가 되는 상품의 금액은 인출이후 더이상 비과세로 활용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비과세의 효과가 과연 얼마나 되겠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최근의 재테크 시장을
한번 돌아보라. 은행 예/적금의 이자율은 2%대에 있으며,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이 굉장히 좋지 않은
상황이고, 심지어 채권이나 원자재 시장 또한 좋지 않은 가장 최악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금년을 볼 때 많은 재테크 전문가나 자산관리사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하는 것이 올해는 두자리수의
기대수익률을 가져가는 모험을 하기보다는 중위험중수익에 기반을 둔 안정적인 재테크 전략을 추천
하고 있다. 금년의 안정적인 수익율은 보통 연수익률 기준 5~7% 정도만 가져간다고 해도 성공했다는
것이 최근의 재테크 시장을 보는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본다면 수익률 1% 올리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비과세를 통한 혜택은 굉장히 클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의 재테크 시장이 향후 굉장히 변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어려운데, 이제 우리나라도 더이상 개발
도상국 시절의 고성장 궤도로 돌아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본다면 저금리, 저물가, 저성장, 고실업의
구조가 고착화될 개연성이 있으므로 이제 더이상 자산을 단기적으로 운용하면서 기회를 보는 전략보다는
뉴노멀의 시대를 인정하고 안정적인 시장수익률 이상의 적정 수익을 가져가면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과 동시에 비과세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재테크 전략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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