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HOME > 정보마당 > 재테크 정보
 
작성일 : 17-09-01 09:10
'왜 내가 산 주식만 내릴까'…2,400시대 깊어지는 개미 '한숨'
 글쓴이 : 관리자

코스피가 2,400선을 넘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소위 '개미'들이 많이 산 종목 5개 중 4개는

코스피 수익률을 밑돌았습니다. 순매수 상위 5종목 중

3종목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여 원금손실 중입니다.



반면에 개미들이 많이 판 종목 5개 중 3개 이상이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았고 2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7월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개미들이 많이 산 상위 50개 종목 중 40종목은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 수익률을 밑돌았습니다.



코스피는 지난해 말 2,026.46에서 이날 2,409.49로 18.9%

올랐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삼성전자가

40.29%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82.12%),

SK하이닉스(57.94%), 엔씨소프트(48.48%),

용평리조트(45.69%), 카카오(29.74%) 등 10종목만이

코스피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LG디스플레이(16.69%), SK(16.34%), 기업은행(14.17%),

NAVER(7.10%), OCI(6.86%), 한국콜마(5.62%),

맥쿼리인프라(5.40%), SK케미칼(3.58%), CJ(0.53%) 등

9종목은 오르긴 했지만 코스피 수익률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성지건설이 지난해 말 1,940원에서 이날 1천40원으로

46.39%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한전선(-27.76%),

두산중공업(-22.24%), 동양생명(-20.47%), 벽산(-19.42%) 등

31개 종목은 주가가 오히려 내렸습니다.


반면에 개미들이 많이 판 종목은 오히려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누적 순매도 상위 50종목 중 33종목이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았고 2종목을 뺀 나머지 48개 종목이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누적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LG전자의 경우 주가가 지난해 말

5만1천600원에서 이날 7만1천200원으로 37.98% 올랐고

삼성전기는 5만800원에서 10만4천500원으로 2배 이상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또 LG이노텍(78.17%)과 삼성SDI(66.06%), 한진칼(61.24%),

NHN엔터테인먼트(59.84%), 롯데하이마트(58.77%),

NH투자증권(52.85%), 제주항공(51.39%) 등은 50% 이상

올랐습니다.



개미들이 많이 판 종목 중 주가가 내린 것은

현대로보틱스(-4.50%)와 두산인프라코어(-5.22%)

정도입니다.



그나마 이들 종목은 대부분 대형주로 개인들이 많이 거래하는

중·소형주 상황은 더욱 나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지수만 봐도 지난해 말 631.44에서 이날 652.69로

3.4% 상승하는 데 그쳐 코스피 상승률(18.9%)과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서울 강남구 역삼동 705-1 빅토리아빌딩 1112호 대표번호:02-566-5707 팩스:02-566-5711 대표 : 차창환
  Copyright ⓒ HDWEB All rights reserved.